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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오픈시프트’ 앞세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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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69회 작성일 21-10-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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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기 기자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서 워크로드 데이터 이관·통합 가능한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주창
모든 클라우드 환경 간 상호 운용성 보장…자유로운 앱 개발·배포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 제공


[데이터넷] 레드햇이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오픈시프트’를 내세워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점차 커지는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레드햇은 13일 개최된 ‘레드햇 포럼’에 앞서 지난 12일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향후 2년간 전체 아태지역 기업의 63%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모델’을 고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아태지역 국가 중 세 번째로 높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호하는 이유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신속성과 유연성,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데이터 보안, 규제 대응 측면 등 각각의 장점들을 극대화하면서도 기존에 투자한 IT 자산을 효과적으로 레버리지할 수 있다는 측면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고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비전이나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을뿐더러, 여러 종류의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하면 그만큼 사일로화된 클라우드들을 양산하게 되기 때문에 상호 운용성의 위협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처럼 분산 환경일 경우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컨피규레이션을 항상 동일하게 유지하는 노력이나 시간이 많이 필요하며,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김경상 한국레드햇 사장은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IDC는 기업들이 미래형 디지털 인프라, 즉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워크로드 데이터를 이관하고 통합할 수 있는 ‘커넥티드 클라우드 아키텍처’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이에 레드햇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이를 극복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드햇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모든 환경에서 일관되고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기술적으로는 리눅스 상에서 구동되며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사용하는 클라우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배포·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레드햇은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시프트’를 통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한다. 오픈시프트는 ‘컨테이너’와 컨테이너를 오케스트레이션해주는 ‘쿠버네티스’ 등 클라우드 핵심 오픈소스 기술들이 포함돼 있다. 게다가 전 세계 4900개 소프트웨어 및 5500여 개의 하드웨어 장비와 호환성 검증 및 인증을 마쳐 모든 클라우드 환경 간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개발·배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레드햇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특성을 앞세워 오픈시프트는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순항 중이다. 지난 2018년 말 이후부터 현재까지 오픈시프트 도입 고객 수가 4배 이상 성장했고, 여타 솔루션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오픈시프트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표준 클라우드 아키텍처, 우체국 차세대 금융 시스템의 표준 아키텍처로 채택되는 등 공공에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동시에 제조, 금융, 통신 산업까지 전체적으로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

김경상 사장은 “오픈시프트의 강점은 베어메탈부터 가상화, 프라이빗/퍼블릭 그리고 엣지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아키텍처라는 점과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커버하는 개방형 자동화 플랫폼을 채택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어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레드햇은 앞으로도 이런 강점들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진정한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의 완성을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전파,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들을 전방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관련 서비스 확대를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와도 네트워크 확장이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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